공 하나당 '6억2500만 원'...'세상에 이런 먹튀 없습니다' 스트라스버그 최종 은퇴
향후 메이저리그에 이보다 더한 악성 계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결국 최종 은퇴했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36세에 은퇴를 발표했다.
부상으로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결정했다.
그의 남은 계약인 1억 500만 달러는 2029년까지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계약은 7년간 2억 4500만 달러로,
스트라스버그는 이에 대한 대가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MVP를 수상했지만,
부상으로 단 8경기에서만 출전하며 실적은 부진했다. 스트라스버그는 은퇴 발표 시
"월드시리즈 우승은 내 꿈이었고, 팀과 함께 이루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13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113승 62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