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할 때
예상됐던 것 중 하나는 미드필더 백승호의 발탁이었다.
황 감독과 백승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감독과 주장으로 협력하여
금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었다. 황 감독은 백승호를
"주장감이 뛰어나고 팀의 중심을 잘 잡는 선수"라고 평가했으며,
백승호 역시 황 감독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황 감독은 백승호의
리더십과 중원 역할을 높게 평가했으며, 백승호의 실력과 성품을
잘 아는 상황에서 3월 A매치에 백승호를 포함시킨 것은 자연스러운 결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