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악의 독사 1순위
러셀 바이퍼 (Daboia russelii)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중국, 동남아시아 일대에 서식하는 살모사과의 독사이다.
주로 열대우림과 사바나 초원에 서식하며, 인가 주변 농장 등에도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실제 서식지도)
이들은 주로 야행성이며 밤이 되면 활발히 활동하며 낮에는 돌틈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일광욕을 하는데, 몸에 기하학적인 무늬가 있어 주변 환경에 완벽히 위장된다.
러셀 바이퍼는 공격 속도가 매우 빠르고, 성격이 사납고 수비적이다. 영역 근처에 다른 동물이 접근하면 일단 공격하는 것이 대부분이라 일단 한번 물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독성은 출혈독을 주성분으로 하며, 신장독, 신경독, 괴사독, 세포독 등 복합적인 독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합병증으로는 파종성 혈관내 응고(DIC), 급성 신부전, 쇼크, 조직괴사, 호흡부전, 전신 출혈 등이 나타난다.
생쥐 기준 반수치사량(LD₅₀)은 약 0.16 mg/kg으로, 아프리카 블랙 맘바(0.28 mg/kg)보다도 강력한 독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간이 물릴 경우 빠른 치료가 없으면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독 성분과 기능은 서식지에 따라 크게 다른것이 문제인데, 항독소가 출혈독에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이지만 다른 독소들에는 제한적이다.
(출혈독이 기반이지만, 서식지별로 나머지 독소의 조합이 모두 다르다고 알려져 있다.)
문제는 이녀석에 물리고 살아남더라도 피부와 근육의 조직 괴사, 만성 신부전, 신경 손상으로 인한 감각 저하 및 운동 장애, 혈액 응고 이상, 탈모, 영구적인 성.기능 상실 등의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
(실제 러셀바이퍼에게 물리고 손가락 8개가 괴사되어 이를 절단하고 겨우 살아남은 사례가 있었다.)
러셀 바이퍼가 무서운 이유 요약
1. 인가 주변까지 넓게 서식하는 뛰어난 적응력
2. 완벽한 위장술 때문에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에 잘 띄지 않음
3. 매우 사납고 영역 침범에 극도로 공격적임
4. 강력한 독성과 더불어 서식지별 독 성분 차이로 항독소 치료가 어려움
참고로 이녀석의 독으로 이용한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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