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7G 포수'까지 1루로…한화 수비가 무너진 진짜 이유

'1577G 포수'까지 1루로…한화 수비가 무너진 진짜 이유

매거진
Short 조회수 183

c3f9198a4bdd4d485c72638d3d4bc033_1755785466_1185.jpg



한화 이글스의 정규시즌 우승 도전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4연패 과정에서 반복된 수비 불안이 뼈아프다.

2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두산전. 한화는 9-13으로 패했다.

이날 한화는 손아섭, 리베라토, 문현빈, 노시환, 채은성, 김인환, 하주석, 최재훈, 이도윤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내세워 두산 곽빈과 맞붙었다. 선발 투수는 조동욱이었다.

한화는 1회말 선취 득점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2회초 김민석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3회에도 박준순에게 추가 적시타를 맞으며 흐름을 내줬다.

조동욱을 내린 뒤 김종수가 구원 등판했지만, 폭투 상황에서 태그 플레이 미스로 양의지에게 허무하게 득점을 내줬다. 최초 판정은 아웃이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로 뒤집히는 불운까지 겹쳤다.

수비 불안은 계속됐다. 6회에는 김민석에게 적시타, 이유찬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는데, 이 과정에서도 1루 베이스 커버 미스로 점수를 더 내줬다. 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되면서 결국 3점을 추가로 내줬다.


c3f9198a4bdd4d485c72638d3d4bc033_1755785466_0242.jpg

한화는 6회말과 7회말 각각 3득점하며 7-9까지 추격했지만, 다시 수비가 무너졌다. 8회초 김인환의 1루 포구 실책으로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교체됐다. 이후 연속 적시타로 다시 점수가 벌어졌다.




특히 박준순의 내야 안타 때는 포수 이재원이 3루 주자 양의지를 체크하지 않고 1루로 송구하는 바람에 또 실점했다. 잠깐만 주자를 확인했어도 잡을 수 있는 아웃이었다.

결국 한화는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졌다. 1위 LG와의 격차는 4경기까지 벌어졌다.

최근 한화의 가장 큰 문제는 ‘수비’. 연패 상황에서 수비가 흔들리면 팀 분위기는 더 가라앉는다. 과연 한화가 흔들린 수비를 바로잡고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3f9198a4bdd4d485c72638d3d4bc033_1755785466_0723.jpg
 

아래 내용 확인하고
계속 읽어 보세요!


원하지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레팅 인기글






사이트 현황
  • · 현재 접속자 632(2) 명
  • · 오늘 방문자 24,472 명
  • · 어제 방문자 36,709 명
  • · 최대 방문자 158,437 명
  • · 전체 방문자 44,209,294 명
  • · 전체 게시물 35,129 개
  • · 전체 댓글수 1,456 개
  • · 전체 회원수 984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