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 기증 후기
Fori
이슈

1. 시작은 별거 없었음. 헌혈 자주하다가 뭘 등록하라고 해서 함. 그리고 취업이다 뭐다하면서 잊어먹었음. 대단한 의미는 아니고 그냥 이끌려서 한듯.



2. 올해 초 치과 치료하려고 대기하고 있는데 협회에서 전화가 옴. 유전자가 일치하는 사람이 나타나서 기증을 하실 의향이 있냐고 물어본 뒤 카톡을 보냄. 몇일뒤 다른 코디네이터분이 전화와서 기증의사를 물어봐서 동의함. 이 선생님이 끝까지 내 담당 코디네이터가 됨. 실제론 한번도 뵙지는 못했지만.


3. 한 2주 정도 있다가 유전자 정밀검사(100퍼일치 여부)를 검사하라고 안내 문자가 옴. 그리고 검체 키트도 집으로 와서 가지고 지정해준 기관가서 피 뽑았음. 몇번 해보신 분들이라서 그런지 박스를 들고 쮸뼛거리니깐 조혈모세포 기증하시는 분이라고 물어보며 잘 안내해줬음.

4.약 3주 뒤에 결과가 나왔음. HLA결과는 100퍼 일치했고(나중에 찾아보니 2만분의 1의 확률이었대), 건강검진만 기다리는데 함흥차사였어서 중간에 몇번 물어봄. 왜냐면 나는 직업특성상 해외를 떠도는 일이 잦음... 이번에 일정이 지연괴면 환자랑 가족분들이 절망에 빠질테니깐 오히려 내가 챙기게 되더라. 마침 난 해외발령을 곧 명받아서 나가야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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