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가 이정후 잡았나" 멀티히트 후 무리한 홈 쇄도 지시에 결국 부상 교체

"코치가 이정후 잡았나" 멀티히트 후 무리한 홈 쇄도 지시에 결국 부상 교체

라라스윗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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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다저스를 상대로 맹타를 휘두르며 기세를 올리던 이정후 선수가 주루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해 교체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어요.


이정후는 22일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적시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리드를 이끄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는데요.


사건은 6회말 투아웃 상황에서 터졌습니다. 이정후는 다음 타자의 중전 안타 때 1루에서 홈까지 전력 질주해 파고들었지만, 간발의 차로 아웃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슬라이딩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홈 터치 후 이정후는 허벅지 부근의 통증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8회초 수비 때 교체되어 경기를 마쳐야 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이정후의 발이 빠르긴 했지만 중견수가 공을 잡은 위치를 고려했을 때 3루 코치의 홈 쇄도 지시가 너무 무리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3대1로 앞서고 있던 경기 중반이었기에 주전 선수를 보호하지 못한 코칭스태프의 판단 미스가 이정후의 부상을 자초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기 후 샌프란시스코의 비텔로 감독은 투아웃 상황이었고 상대 수비의 중계가 느슨해 보여 충분히 승부를 걸만했다며 주루 코치의 판단을 옹호했지만 팬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날 이정후는 1회 첫 타석부터 야마모토의 커브를 공략해 타점을 올리는 등 '천적'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타율을 0.259까지 끌어올린 상태라 이번 부상이 더욱 뼈아프게 느껴집니다.


함께 맞대결을 펼친 김혜성은 1회 송구 실책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으나 이후 안타와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분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다저스의 오타니는 7회 내야안타로 53경기 연속 출루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추신수를 넘어 아시아 선수 최장 기록 보유자가 되었습니다.


멀티히트의 기쁨도 잠시, 예상치 못한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진 이정후 선수가 큰 부상을 피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타석에 설 수 있을지 팬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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