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전설' 케인과 손흥민 함께 첫 우승을 차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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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팀 동료들 앞에서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마침내 유럽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스타 손흥민에게는 꿈만 같은 순간이었다.
"부담감을 느꼈습니다. 정말 간절히 원했어요."라고 손흥민은 말했다.
"지난 7일 동안 매일 이 경기를 꿈꿨어요. 드디어 결승전이 열렸고 이제 편히 잠을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손흥민은 전 팀 동료였던 해리 케인을 축하하고 있었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후 마침내 본인의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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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듀오 중 하나로 손꼽히며, 그 어떤 듀오보다 많은 골을 합작했다(47골. 2위는 드록바-램파드의 36골). 그러나 케인은 첫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바이에른으로 이적해야 했고, 손흥민은 2008년 이후 우승이 없던 토트넘에 남아있으면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다.
"저를 전설이라고 합시다. 왜 안 될까요? 오늘만이라도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뭄을 깨고 우승한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34642324832482384.PNG [AP통신] \](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523/8415038034_340354_aff4c88272609de73c909af8c65a7f55.png)
"17년 동안 아무도 해내지 못했죠. 오늘이 바로 그 날입니다. 아마 제가 전설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즐기고 축하합시다.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제가 항상 꿈꿔왔던 일이에요. 오늘은 그 꿈이 이루어진 날입니다. 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에요."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이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패했을 때에도 함께 뛰었다. 손흥민은 그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선수 중 유일하게 토트넘에 남아 있다.
올해 32세인 손흥민은 "시즌 전체를 놓고 보면 계속 힘든 상황이 있었지만, 선수들은 항상 똘똘 뭉쳤습니다.”라고 말했다.
"어린 선수들은 항상 한 발 더 나아갔어요. 저는 항상 좋은 조언을 해주고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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