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려고 21이닝 던졌나" 美 대학 야구, 사상 초유의 허무한 피날레

"이러려고 21이닝 던졌나" 美 대학 야구, 사상 초유의 허무한 피날레

라라스윗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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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역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지만, 이런 결말은 너무 허무하지 않나요? ⚾️????


미국 대학 야구에서 이틀 동안 무려 21이닝을 치르는 유례없는 '끝장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세인트토마스대와 노던콜로라도대의 경기인데요.


18일 오후에 시작된 경기는 9회 동점이 된 후 연장 11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일몰 중단'됐고, 다음 날 다시 시작된 경기는 연장 19회 서로 점수를 주고받으며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하지만 장장 21이닝, 이틀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은 건 시원한 홈런도, 적시타도 아닌 투수의 **'끝내기 보크'**였습니다. 2사 만루의 압박감을 이기지 못한 투수의 실수가 빚어낸 웃지 못할 결말, 지금 확인해 보세요!


메이저리그 역사에는 무려 106년 전, 26이닝 동안 1-1로 비긴 전설적인 경기도 있습니다. 당시 선발 투수 두 명은 교체 없이 26이닝을 홀로 책임졌다니 정말 믿기 힘든 기록이죠.


참고로 KBO리그의 최다 이닝 기록은 2008년 한화와 두산이 기록한 18회입니다. 자정을 넘기는 사투 끝에 두산이 1-0으로 승리했던 그날의 기억, 야구팬들이라면 다들 생생하실 텐데요.


승리를 향한 집념으로 이틀을 버텼지만, 단 한 번의 움직임으로 승패가 갈린 미국의 대학 야구 현장! 승리한 팀도, 패배한 팀도 잊지 못할 '21이닝의 밤'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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