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40년 관행 깬 파격 행보... 국내 출정식 없이 북미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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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40년 동안 이어져 온 국내 출정식 관행을 깨고 결전지로 곧장 향하는 '침묵의 출국'을 선택했습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팬들의 환송 행사 없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날아가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축구협회는 고지대 적응과 유럽파 선수들의 이동 거리 단축을 이유로 들었지만, 일각에서는 싸늘하게 식어버린 여론과 마주하기를 피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A매치 관중 수가 급감하며 '상암 매진' 공식마저 깨진 상황에서 팬들과의 소통 대신 정적을 택한 셈입니다.
결국 홍명보호는 환호 대신 비장함을 안고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5월 18일 출국 후 현지에서 조직력을 가다듬고 6월 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입성하게 되는데요. 과정을 생략하고 결과로만 증명해야 하는 이번 로드맵이 승리의 함성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냉랭합니다.
대표팀은 손흥민, 이강인 등 초호화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최근 평가전에서 관중석을 절반도 채우지 못하는 등 역대급 민심 이반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감독 경질이라는 초강수를 두며 변화를 꾀하는 사이, 우리 축구계는 내부 결속에만 치중하며 정작 여론이 분출될 공간인 출정식은 폐쇄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미국에서 약 2주간 진행될 '완전체' 소집 훈련은 고지대 환경인 멕시코에서의 1, 2차전을 대비한 사투가 될 전망이며, 이 기간의 성과가 월드컵 본선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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