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에브라의 일침 "EPL만 축구가 아냐, 이강인의 PSG 챔스 우승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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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21년 만에 '프리미어리거 전멸'이라는 초유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미국(MLS)으로 떠난 가운데, 유일한 프리미어리거인 황희찬 선수의 소속팀 울버햄튼이 리그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이 사실상 확실시되는 분위기입니다.
황희찬 선수 개인의 성적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22경기 2골에 그치고 있어 아쉬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박지성 선수의 맨유 입단 이후 20년 넘게 이어져 온 잉글랜드 무대의 한국인 계보가 끊길 수 있다는 우려에 국내 팬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한' 중인 전설 파트리스 에브라는 오히려 시야를 넓히라고 조언합니다. 그는 "EPL만이 전부는 아니다"라며 프랑스 PSG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강인 선수를 예로 들었습니다. 특정 리그에 집착하기보다 유럽 전역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의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는 일침입니다.
황희찬은 최근 리즈 유나이티드전 완패 후 얼굴을 감싸 쥐며 팀의 강등 위기와 자신의 부진에 대한 심각한 고뇌를 드러냈습니다.
박지성 역시 현재 상황을 냉정하게 진단하며, 최상위 리그 내 한국 선수 비중이 줄어드는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더 체계적인 육성과 선수들의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양민혁, 김지수 등 잉글랜드 구단에 소속된 어린 재능들이 있지만 대부분 임대 중이거나 경험을 쌓는 단계여서, 당장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빌 '즉시 전력감' 확보가 한국 축구의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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