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의 피해자" 양민혁 못 뛰고도 한국인 역대 3번째 우승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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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기대주 양민혁 선수가 임대 생활 중 겪은 지독한 출전 가뭄 속에서도 한국인 역대 세 번째로 챔피언십 우승과 승격이라는 대기록을 동시에 달성했어요.
양민혁이 소속된 코번트리 시티는 포츠머스를 완파하며 59년 만의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고 이로써 양민혁은 김두현, 김보경에 이어 잉글랜드 2부 리그를 제패한 한국인이 되었는데요.
하지만 화려한 기록 뒤에는 13경기 연속 명단 제외라는 가슴 아픈 시련이 숨어 있었으며 현지 언론조차 그를 '이적 시장의 피해자'라고 부를 만큼 상황은 좋지 않았습니다.
지난겨울 기대를 품고 코번트리로 재임대를 떠났지만 기존 주전 선수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부상에서 복귀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으면서 양민혁의 자리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코번트리 이적 후 총 출전 시간이 단 29분에 그칠 정도로 냉혹한 프로의 세계를 경험했지만 양민혁은 포기하지 않고 팀의 일원으로서 묵묵히 훈련에 매진해왔는데요.
피치 위에서 직접 우승을 이끌지는 못했어도 리그 최강팀의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챔피언십 제패의 순간을 만끽하며 프로 커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비록 임대 신분이지만 프리미어리그 승격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잉글랜드 무대의 치열한 주전 경쟁을 몸소 체험한 것은 향후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현지 매체들은 양민혁이 단순히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팀 스쿼드가 급격히 안정화되면서 기회를 잡을 시기를 놓친 '불운한 임대'였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제 리그 우승과 승격이 모두 확정된 만큼 남은 두 경기에서는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했던 양민혁이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올해 여름 원소속팀인 토트넘 복귀를 앞둔 양민혁에게는 남은 시간이 자신의 기량을 마지막으로 증명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힘든 시간 속에서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고 팀의 우승 파티를 즐긴 양민혁이 마지막 불꽃을 태우며 프리미어리그 입성 전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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