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골 없는 무릎으로 스프린트" 박지성, 기적의 10분 뒤에 숨겨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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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영원한 영웅 '해버지' 박지성이 은퇴 후 걷기조차 힘들었던 무릎 상태를 딛고 다시 피치 위에 서기 위해 견뎌온 처절한 재활 과정이 공개되어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습니다.
박지성은 최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레전드 매치에 출전해 짧지만 강렬한 10분을 소화했는데요. 사실 그의 무릎은 달리기 같은 운동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선수 시절 연골을 모두 소진해버린 탓에 일상생활조차 무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이벤트 매치 직후에는 며칠 동안 계단을 오르내리지 못할 만큼 심각한 후폭풍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팬들에게 다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열망과 절친 에브라의 권유로 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까지 날아가 카를레스 푸욜이 받았던 '줄기세포 시술'이라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22일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를 통해 공개된 박지성의 무릎 상태는 그야말로 충격적이었습니다. 시술 직후 그의 무릎은 마치 풍선처럼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 있었고, 다리를 90도로 굽히는 것조차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박지성 본인조차 **"선수 시절에도 이 정도로 부은 적은 없었다. 고통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였다"**고 회상할 만큼, 팬들을 위한 10분을 위해 그는 선수 시절보다 더 지독한 통증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지독한 재활 끝에 들어선 그라운드에서 박지성은 맨유 시절을 연상케 하는 날카로운 침투와 전력 질주를 선보이며 '산소탱크'의 건재함을 알렸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의 한 걸음 한 걸음에는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예우가 담겨 있었습니다.
천만다행으로 이번 경기 이후 무릎 상태는 작년보다 훨씬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지성 측은 **"경기 다음 날 무릎이 붓지 않았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면서도, "아직 성공을 속단하기엔 이르며 지속적인 재활을 통해 차츰 출전 시간을 늘려가 보겠다"고 밝혀 향후 그가 더 자주 그라운드에 나타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겼습니다.
자신의 몸을 깎아 한국 축구의 레전드 시절을 열었던 캡틴이 은퇴 후에도 오직 팬들을 위해 고통을 참아내며 다시 달리는 모습에 수많은 축구 팬은 존경과 감동의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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